2013년 8월 23일 금요일

새벽만나 8월23일 본문 왕상 18

오늘 은혜받은 말씀

18:21  엘리야가 모든 백성에게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너희가 어느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 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찌니라 하니 백성이 한 말도 대답지 아니하는지라 

아합왕이 바알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을 모으자 엘리야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바알과 하나님 사이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하나를 택하라고 말하지만 반응이 없다. 지금도 내 삶가운데 성령의 생각과 육신의 생각 두 사이에서 나 또한 머뭇거리는 적이 얼마나 많은가?  엘리야의 외침에 침묵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에서 내속에서 나를 향해 외치는 성령님의 소리에 아무 대답도 안하며 생각만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보인다. 믿음은 내게 말씀하시는 성령님의 소리에 침묵하는 것이 아니라 반응하는 것이다.  

18:39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엘리야의 기도에 바로 응답하사 갈멜산 제단위에 불을 내려 제물과 단의 물까지도 태우는 광경을 보고서야 백성들은 여호와가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다"라고 바울이 말한 것 처럼 내 삶속에서 하나님을 얘기하고 성경의 말씀을 이야기하지만 막상 제물이 되어야하는 나자신을 태우는 능력이 내 삶에 안나타난다면 나의 말하는 모든 말들은 결국 바알 선지자들의 헛된 외침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나의 간구와 기도와 함께 내가 변화되지 않는다면 여전히 나는 갈멜산 단위에 타지않고 그대로 있는 제물과 같이 그 누구도 나를 통해 내가 믿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게 만들 수가 없는 것이다. 나를 변화시키지 못하는 기도, 나를 변화시키지 못하는 말씀을 갖고  어찌 내가 남을 변화 시킬 수가 있겠는가?  결국 나의 문제다.  진정 내 속에서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다라고 진정으로 고백하는 믿음이 먼저 있어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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