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2일 목요일

새벽만나 9월12일 본문 대상 13 - 16

오늘 은혜받은 말씀

13:9-10 기돈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들었더니 웃사가 손을 펴서 궤를 붙듦을 인하여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치시매 웃사가 거기 하나님 앞에서 죽으니라

하나님의 언약궤를 수레에 실고 가던 소들이 갑자기 뛰므로 인해 언약궤가 쓰러지려하자 아마도 웃사는 거의 반사적으로 손을 펴 언약궤를 붙잡았던 것 같다. 소들이 뛰는 돌발적인 상황에서 웃사가 부지간에 손을 펴서 언약궤를 붙들은 것은 어찌보면 칭찬을 받아야 할 것같은 행동같지만 하나님은 즉각적으로 진노하시며 웃사를 치셨고 웃사는 그 자리에서 죽고 만다.  하나님의 법궤를 옮긴다는 기쁨에  하나님이 레위지파 사람에게만 허락했던 법궤를 매는 일을 모든 백성이 하찮케 여기고 생각없이 편한대로 행하며  다윗과 모든 백성들이 찬양하고 춤을 추며 행진하는 기쁜 분위기 속에서 일어난 이 사건은 다윗으로 하여금 앞으로 통일 왕국을 통치하는 지도자로서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하는 가를 뼈저리게 알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에는 명분이 아무리 좋아도 하나님이 인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사역을 하며 조금만 어려움이 오면 융통성과 세상적인 방법들을 쓰고 싶은 유혹앞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먼저 무릎을 꿇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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